항산화제의 왕 - 알파리포산 효능과 부작용

알파리포산 (Alpha-lipolic acid) 요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다양한 항산화 물질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항산화 주사들 예를 들면 피부과의 신데렐라 주사 또한 알파리포산 성분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연구들 동향을 보면 알파리포산은 항산화 작용 뿐아니라 비만, 당뇨병, 노화방지와 같은 건강에 치명적인 병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알파 리포산이란? (Alpha-lipolic acid)

알파 리포산은 6-디티옥탄산, 8-디티옥탄산, 디옥트산이라고 불리며 리포산으로 구성된 비타민 유사물질입니다. 

간과 효모 등에 들어있는 미량성분으로써, 젖산균의 발육인자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연한 노란색의 판 모양 결정을 보이고 있으며 화학적으로 합성 시에는 R형과 S형태 2종류의 알파리포산이 생성됩니다. 자연에 존재하는 형태는  R형태이며 리포산이 체내 이용효율이나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합니다. 

알파리포산은 체내 지방과 탄수화물 등 여러가지 대사기전의 조효소로 작동하여 대사작용의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또 체내 대사 과정 중에서 생성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성 산소등의 유리기(free radical)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체내 항산화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알파리포산은 우리 몸에서 소량으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또 일부 식품에도 함유되어 있으며 보충제 형태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필요, 오픈 마켓에서 영양제 형태로 직구를 통해 판매하고 있음) 위에서 언급했듯, 알파리포산은 에너지 생성과정에서 필수적이고 동시에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자유 라디칼로 인한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손상에 대해서 복구하는데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알파리포산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그냥 영양제로 판매를 합니다.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직구를 통해 알파리포산을 판매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의 주요 효과

체내 대사 조절 

•  효소복합체의 조효소 및 보결인자
• 지방 분해 촉진
• 인슐린 및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 호흡 효소 합성 촉진

항산화 작용

• 활성산소 등 유리기(free radical) 제거
• 글루타치온 등 체내 항산화물질 합성 촉진
• 비타민 C, E, 글루타치온, CoQ10 등 항산화 물질 절약과 활성화

 

1. 알파리포산의 가장 유명한 효능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입니다. 

알파리포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간세포에서 발견된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는 화합물입니다.

알파리포산의 항산화 특징은 몸속 염증을 감소시켜주며 혈당치를 낮추고 노화지연과 신경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체에서 만들어내는 알파리포산은 아주 소량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조 식품 등을 통해 섭취하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음식 예, 브로콜리, 토마토, 콩나물, 붉은 고기류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수용성과 지용성 두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모든 세포와 조직에서 작동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과 보충제 또는 주사의 형태로 알파리포산을 섭취합니다. 음식 보다 보충제와 주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 최대 1,000배 까지 더 함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혈당 조절

여러 연구들에서 알파리포산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인슐린의 효과를 향상시켜 혈당을 세포 안으로 더 잘 이동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연구에서 알파리포산의 섭취를 통해서 약60% 이상까지 혈당치를 감소시켰습니다. 

또 이 화합물은 당뇨 합병증을 감소시켜주고 있습니다. 당노병에 의한 안구 손상과 신경 손상등의 위험을 감소시켜주고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증 예방에도 사용합니다. 알파리포산은 치료제가 아닌 영양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치료제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즉 당뇨병 치료의 잠재적 보조제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뇨병 약을 복용 중에는 꼭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드시는 것이 다른 약들과 겹치지 않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알파리포산

알파리포산은 여러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알파리포산은 뇌 시상하부에 위치한 AMPK효소의 활동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AMPK는 에너지 대사의 조절에 중효한 효소입니다. 이활성화는 지방산화, 포도당 흡수 및 당분해 증가, 지방산 및 글리코겐 합성, 글루코제네시스의 억제, 미토콘드리아 생체 생성의 자극을 포함하여 다중 조직에서 다발성 효과를 갖습니다. 이런 AMPK는 동물에서  허기짐이라는 감각과 관련된 효소입니다. AMPK가 활동적일 수 록 허기짐, 공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AMPK 활동이 억제된다면 우리몸이 태우는 칼로리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알파리포산이 섭취한 동물들에게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경우에도 알파리포산을 복용한 사람은 평균 14주 동안 0.7kg 정도 더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알파리포산은 눈에 띄는 효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약한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예시로 과체중 또는 비만인 남성에게 하루에 알파리포산 800mg을 투여한 결과 4개월 후 평균 혈압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투여된 비만 남성들의 BMI(체질량 지수 점수)는 평균 2-4점 정도 낮아지고 허리사이즈가 약 11cm 정도 줄었습니다. 

또 2형 당뇨병 또는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루 1,200mg~1,800mg의 알파리포산과 저칼로리 식단과 함께 섭취한 결과 복용 20주 후 체중의 약 5% 감소했습니다.  

 

4. 피부 노화 방지

항산화제인 당연히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미토콘드리아 다 효소 복합체의 필수 보조 인자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알려지고 독창적인 항산화 특성과 광범위한 세포 기능으로 인해 영양 보충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알파리포산 부작용

알파리포산은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화합물입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메스꺼움과 가려움증 등 발진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서 성인은 유해한 부작용 없이 최대 2400mg 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상 복용하는 것은 산화를 촉진시키고 간 효소를 변화시켜 간 및 유방 조직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또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긍정적 작용을 하지만 비슷한 효능이 있는 다른 약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주의하여 복용해야 하고, 복용전 의사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소화계 : 오심, 구토, 위장관계 통증, 설사 

피부 : 피부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알러지 반응

포도당 이용율 증가에 따른 혈당치 저하, 이런 경우에는 두통, 어지러움, 발한, 두통, 시력장애 같은 저혈당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드물게 미각 장애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4년간 약 12,000명을 대상으로 시판 후 사용성적 조사결과 상복부 통증 3회, 구토와 소화불량 이 각 2회 두드러기 소양감, 오심, 복통, 속쓰림이 각 1회씩 나타났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 저혈당, 어지러움증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슐린 효과를 촉진하다 보니 저혈당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당뇨약 복용시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추가 알려진 흔한 부작용 중에는 속쓰림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알파리포산도 산이다 보니 식도염 증상에 악화될 수 있고 소변 보는 횟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 먹는 법

알파리포산은 1일 1회 공복시 복용합니다. 보통 기상 직후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량은 1일 200mg~ 600mg입니다. 하루에 최대 2400mg까지 섭취가 가능하지만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거나, 씬지로이드 등 Levothroxine 성분의 약을 복용중인 경우에는 복용전 전문가와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또 chelation 효과에 의해 칼슘이 많이 들어간 식품 (유제품) 혹은 미네랄이 함유된 영양제와 동시 복용시 흡수와 효과가 떨어지고 속쓰림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으로 인해 빈속에 일어나자마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